진천군이 지난해 12월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헤아림’ 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교실은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헤아림 교실은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교육으로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적절한 대처를 하며 가족 스스로와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헤아림 교실 종료 후 월 1회 치매가족모임을 갖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소 이연미주무관은 “헤아림 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 및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될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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