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들국화 향기속에 펼쳐지는 월류봉 달빛향연
충북 영동, 들국화 향기속에 펼쳐지는 월류봉 달빛향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10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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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 원촌리 월류봉에서 신명나는 공연 열려
▲ 난타공연

충북 영동군 황간면(면장 성영근)은 8일 오후 2시30분 하얗고 노란 들국화 가 곱게 피어 있는 원촌리 월류봉 주차장에서‘제7회 면민과 함께하는 월류봉 달빛향연’을 펼쳤다.

‘월류봉달빛향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오봉. 54)’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8년 황간면민이 황간IC에서 반야사에 이르는 10킬로미터 구간에 식재한 23만본의 들국화(쑥부쟁이, 산국, 감국, 구절초)가 활짝 만개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다.

달빛공연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 들국화 길을 따라 면사무소에서 황간교→에넥스로→원촌3거리→월류봉 주차장까지 약 4km 구간에서 면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화합 건강걷기 대회가 열렸다.

이어 본행사에는 황간중학교 ‘소라관현악단’학생들이 신명나는 국악 공연과 풍물놀이로 아름다운 국악선율이 가득한 신명난 무대를 선사했고, 황간고등학교 학생들은 댄스를 준비해 마을 주민들의 흥을 북돋았다.

특히 면민들이 황간면주민자치센터에서 바쁜 일상에 짬짬이 시간을 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농악 △어린이밸리댄스 △스포츠댄스 △오카리나 △요가 △노래합창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끝으로 월류봉 특설무대에서 면민 콩쿨대회‘마을별 노래자랑’을 펼쳐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월류봉과 반야사 등 황간면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조성된 들국화 꽃길은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쑥부쟁이를 선두로 구절초, 노란산국, 감국 등이 차례로 꽃을 피워 서리가 내릴 때까지 들국화 향기가 넘쳐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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