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마음을 치유해요~
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반기환)이 올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책둥지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2013년에 청주여자교도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 줄곧 재소자를 위한 독서프로그램 ‘책둥지 독서회’를 열어왔다.
‘책둥지 독서회’는 전문 강사와 도서관 관계자가 월 1회 교도소를 방문하여 독서를 통해 재소자들의 심리적 긴장 해소와 갈등 치유를 돕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소자는 약 1,000여명이다.
올해 첫 번째로 26일(월) 운영된 독서회에서는 20명의 재소자와 함께 프랑수아 를로르의 소설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읽고 행복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 시민뿐 아니라 소외 계층이나 특수 환경 에 있는 이용자 등 다양한 이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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