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시설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실시
충북도는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와 함께 2월 27일부터 3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충북도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 2월 9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소방본부 협조를 받아 소방, 전기, 가스, 시설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전문교육으로 구성된다.
사회복지시설 안전교육은 지난 해 4월에도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위하여 교육시기를 앞당겨 실시하고, 교육대상을 도내 전 시설로 확대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매뉴얼(보건복지부발간)」을 유인‧배포하여 시설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영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시설 종사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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