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마을단위 경노당 이용이 활발한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싱싱백세 건강이음-요실금 예방관리’ 건강프로그램을 이월면 궁동마을 경로당에서 성황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는데, 노화뿐 아니라 폐경처럼 호르몬 변화가 본격화되는 40대 이후 여성에게 발생되는 대표적 질환으로 더욱이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 수축에 영향을 미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겨울철에 요실금을 처음 경험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군 보건소에서는 운영중인 싱싱백세 건강이음은 관절강화와 요실금예방을 위해 주2회, 6주 과정으로 요실금관리방법, 요실금예방운동,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등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보건소 방문전담인력(방문보건실 방문간호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해 동안 3개면(덕산, 이월, 광혜원면) 465명이 참여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연말까지 3개면에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남은정주무관은“요실금은 꾸준한 운동만으로도 일정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올바른 자세교정과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에 요실금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천군민의 삶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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