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19일 군 여성회관 강당에서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여성회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의 ‘2014년 하반기 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군 여성회관 하반기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노래교실, 마음챙김 요가, 맛있는 중국어, 몸매교정 필라테스, 네일아트 등 22개 강좌에 275명이 수료했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반기 교육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어 교실(초급, 중급), 다문화 리폼반, 취업 창업 요리반 등 4개 강좌를 운영해 25명이 수료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체험프로그램에는 800여명이 참여해 도자기 및 각종 공예작품 체험을 즐기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여성회관의 노래교실, 필라테스, 오카리나, 우쿨렐레, 차밍댄스, 밸리댄스 등 6개 강좌 수료생들의 작품 발표회가 펼쳐졌다.
또한, 헤어연출, 예쁜소품퀼트, 제과제빵, 홈패션 등 여성회관 수료생들의 작품 400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국놀이도구 및 리폼작품 50점과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체험 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 등 작품 30점의 전시회도 펼치며 그동안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상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의 여가와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해 실시한 하반기 교육에서 많은 수료생들이 배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나은 여건을 조성하고 좋은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