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충주시가 지난 17일 부산에서 개최된 ‘기초연금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금년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과 관련,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충주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급여지급 및 제도운영 등 총 4개 항목 8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됐으며, 충주시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11월 기준 충주지역 내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24,671명으로, 이는 기초연금 시행전 23,908명보다 3.2% 증가(763명)했다.
시는 내년도 기초연금 지급 예산 573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금년 예산 391억원보다 182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충주시는 기초연금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하여 거주불명 노인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신규 수급자를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연금의 안정적 지급에 주력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 충주시만의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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