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2회 직지소설문학상 시상식 개최
청주시, 제2회 직지소설문학상 시상식 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2.2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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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명희 ‘철의 환생’ 등

청주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직지소설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백시종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장편소설 ‘철의 환생’의 작가 김명희(46세, 여) 씨가 상금 1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장편소설 ‘직지아리랑’의 공애린(56세, 여) 씨는 최우수상에 뽑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중편소설 ‘청주의 달’의 김영두(61세, 여) 씨는 우수상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과 교육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직지소설문학상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총 30여 편(장편 11, 중편 4, 단편 15)의 작품이 공모됐다.

심사위원을 맡은 서원대학교 김진석 교수는 “장편에 11편이 접수되는 등 응모 작품의 증가와 작품 수준 향상으로 직지문학상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명희 씨는 “이번 소설을 통해 금속활자에 대한 원론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직지소설문학상이 없었다면 평생 내가 근접할 수 없었던 화두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설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도록 기회를 준 청주시와 한국소설가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작품은 ‘불멸의 꽃(문예바다)’으로 출판되어 일반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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