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장연면 아름다운 목장(대표 이제홍, 58세, 한우)과 괴산읍 구구농장(대표 민문식, 60세, 육계)이 2014 HACCP운용 우수 농장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축산물 HACCP 운용 우수작업장 선발사업은 소비자들에게 축산물HACCP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발굴된 우수사례의 전파를 통해 축산물 HACCP 확산 및 운용수준 향상을 도모하며, 선발된 작업장에 대해서는 우수작업장으로써의 위생·안전적인 이미지 상승을 통해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자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우수농장 선정은 HACCP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175개소의 농장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HACCP 운영실적과 정기 심사 결과의 서류심사를 통해 대학교수,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과 외부 심의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전국 한우농장 8개소, 육계농장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HACCP 우수농장은 선정된 농장에는 50만원의 포상금과 우수농장 현판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우수농장 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괴산한우와 육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HACCP 운용으로 믿을 수 있고 고품질의 한우 및 육계가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 한우는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1마리 5300만원의 전국 최고가로 팔리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육질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