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돗물 사랑마을’ 아파트 수질검사 실시
청주시, ‘수돗물 사랑마을’ 아파트 수질검사 실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2.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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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 얼마나 바로 알고 계신가요?
아직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수돗물 사랑마을” 아파트로 지정된 흥덕구 성화동 남양휴튼아파트 54세대에 대해 수도꼭지와 저수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1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와 남양휴튼아파트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사랑마을” 운영에 관한 협약체결 및 운영회의를 개최하였고, 회의 결과에 따라 17~18일 이틀간 수질검사 신청 가정의 수도꼭지 및 아파트 저수조에 대해 수돗물을 채수하였으며 26일까지 검사를 완료하기로 하였다.

수도꼭지 수질의 경우 철, 구리, 잔류염소, 탁도 등 5개 항목, 저수조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3개 항목을 추가하여 8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이번 검사를 위해 채수한 각 가정의 시료를 먹는물 검사 인증기관인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 실험실에서 검사한 뒤 그 결과를 아파트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수돗물 사랑마을”은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수도꼭지 수질검사, 정수장 탐방 및 교육, 자발적인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지자체 및 시민단체에서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국내 수돗물은 선진국 수준의 우수한 수질이지만 막연한 불신으로 직접 음용률은 전국 평균 5.4%(끓인물 포함 시 55.2%)로 선진국 대비 매우 낮다”며 “수돗물 사랑마을 사업을 통해 수돗물의 신뢰를 향상시켜 음용율이 높아지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시민단체가 주민들과 함께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나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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