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보건소(소장 노용호)에서는 12월 22일 오후 1시부터 한국이민귀화적격시험 합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청주시 흥덕구보건소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0월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하였고, 매월 “다문화가족 건강관리의 날”을 마련하여 총 100여명의 다문화가족의 건강 체크 및 상담을 실시하였다.
지난 12월 18일은 유엔총회가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로 이주민 150만을 넘어서고 있으나, 여전히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불편함으로 건강을 돌보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쉬워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이날 한국이민귀화적격시험 합격자와 가족 80여명은 흥덕구보건소의 건강부스에 참여하여 혈압과 혈당, 체지방과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의 기초체력 측정 후 영양 및 운동 처방을 받고,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절주 교육을 통해 통합적인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노용호 흥덕구보건소장은 “이번 이민귀화적격시험 합격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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