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교통불편 해소 위해 12월24일 임시개통 들어가
제천시가 태백선 철도이설에 따라 철거된 신백 과선교 철거구간 도로를 12월24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시내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을 반영하여 지난 7월18일부터 전념통제에 들어갔으며 시민의 교통 불편 조기해소 차원에서 이날부터 임시개통하게 되었다.
이 공사의 공기는 내년 4월 3일까지이나 과선교가 전부 철거되었고 포장이 완료된 만큼 교통신호등 설치 등 부대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임시 개통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본 공사의 추진과 병행하여 16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월백교는 안전진단 결과 교량의 계속사용 여부도 밝혔다.
이 교량은 중앙부 일부구간이 1979년도 가설된 부분으로써 노후상태나 구조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부득이 중앙부분 통행을 유보하고 좌·우측으로 편도 2차로를 확보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임시 통행토록하고, 동 부분은 내년 3월 해동과 동시에 시설을 보강 후 차선을 바로잡아 완전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차선조정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서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동절기가 지나고 해동이 되면 신속히 미비한 점을 마무리하여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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