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충북농업기술대학 「약초반」전문과정 운영에 따라 올해 4월에 입학하여 12월까지 9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53명의 수강생들이 12월 23일(화)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수료식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농업기술대학은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약초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면서 약초 전반에 대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편성한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전국의 유명강사들을 초청하여 약초에 대한 재배 및 이용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약초에 대한 토양과 양분관리기술, 주요 병해 특성과 방제, 안정적 재배와 수확 후 관리 등 전 분야에 대한 효과적 교육으로 약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료식에서는 모범적인 교육활동으로 약초산업 발전과 지역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조민호(괴산군)씨와 황주연(청주시)씨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번 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습활동과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한승필, 김백순, 김명기(이상 청주), 유인근(옥천), 유병주, 최강연(이상 괴산)씨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충북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006년 도 농업기술원이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신설한 대학과정으로 그동안 발효식품, 토종벌, 블루베리과정 등 도내에서 요구가 큰 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했으며, 금년까지 총 701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차선세 과장은 “이러한 전문 과정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충북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