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으로부터 감사패와 포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감사관실에서는 접수된 고충․진정민원은 물론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송된 민원까지도 조사․처리한다. 올해는 약 300건의 민원을 처리하여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대전시는 고충․진정민원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공무원 비리, 장기간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 등 민원발생의 배경부터 철저한 조사 없이는 처리가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원처리 이외에도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제보자의 신상정보가 전혀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불편사항이나 각종 비위 등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있다. 제보사항이 있는 시민은 스마트 폰(QR코드 접속)이나 인터넷(시 홈페이지)으로 쉽게 제보하면 된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조직내부의 감사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시민과의 접점에서 시민의 고충이나 불편사항을 꼼꼼히 듣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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