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중학교(교장 조계순)는 10일(금) 학교 특색활동의 일환으로 『학부모 ․ 교사 및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직업특강』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평소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두 달 간의 준비를 통해 이루어진 이 행사는 초청된 모든 직업인이 교육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특강에 참여하였으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학생의 진로활동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 날 진로특강에 참여한 인원은 총 38명(학부모 8명, 교사 6명, 지역사회 직업인 24명)으로 직업 군인, R&D 프로젝트매니저, 신재생에너지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보험설계사, 항공우주연구원, 호텔매니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교사, 교수, 교육사업가, 자동차딜러, 목사, 임상심리사, 경찰관, 은행원, 조리사, 변리사, 보험설계사, 입학사정관, 헤어디자이너, 국세공무원, 정치인, 사회복지사 등이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하여 그 직업이 하는 일, 되는 길, 장점과 단점, 미래 전망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상세하게 안내하였다.
4회에 걸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민정 학생은 “이번 직업특강을 통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을 포함해서 4개의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보람 있었다.
이러한 진로 특강이 내년에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작년에 이어 2년째 이 행사에 참여한 이정삼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장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조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특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협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고 약속하였다.
조계순 교장은 “이렇게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진로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보다 나은 진로교육을 위해서 앞장서서 노력을 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