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성주류화를 통한 행정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주요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성에 의한 차별 및 연령별 사회계층별 차이를 고려하여 사회·경제·신체적 요구에 대해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성 및 계층 간의 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서천군은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드림스타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했다. 서천군은 2012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하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왔으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자궁경부암은 남성에게도 지원되어야 하는 사회서비스라는 분석결과를 도출하여 2014년부터 접종대상을 남성에게도 확대 시행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서비스’가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어 내년엔 ‘생식기암(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서비스’로 명칭을 변경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서천군은 실제 지역정책의 입안, 조례 재·개정 및 예산편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군의원들에 대해 성주류화 정책의 필요성․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여 성인지 예산제도의 조기 정착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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