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홍보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소리를 듣고 학교생활은 물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2014. 9. 24. 13:00경 동구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에서『마인드 캐어 프로그램』라는 이름으로 6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마인드캐어프로그램』는 대전○○고등학교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교사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서 경찰·교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대화의 장을 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경찰·교육청 뿐 아니라 청소년관련 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이 대다수 강의 형식을 빌린 주입식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 원인인 스트레스를 풀고, 목표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자 눈높이에 맞는 선도프로그램인 스포츠 힐링캠프를 계획, 추진했다.
이번 스포츠 힐링캠프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 중 대안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학생 총20명을 대상으로 학교 전담경찰관이 배드민턴 코치로 변신, 지난달 28일부터 10월29일까지 10주간(매주수요일) 대상자들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치고, 틈틈이 범죄예방교실을 병행하는 등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함께하여 자연스레 학교생활 및 사회에 적응시켜 결과적으로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자 계획 된 것이다.
앞으로도 대전동부경찰서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생활체육 스포츠 코치로 활용,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학교전담 경찰관을 취지에 맞게 운영해 대상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게 되는 등 추후 다른 스포츠도 활용, 지속적으로 스포츠 힐링캠프를 운영·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