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조 실장…국비 4조원 달성 큰 보람
강성조 실장…국비 4조원 달성 큰 보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11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으로 자리옮겨

13일자로 강성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임한지 2년 7개월만이다. 안전행정부 자치제도정책관으로 발령이 난 충북지역 출신 고규창 국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그동안 강 실장은 충북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 사실 부임 초 만해도 충북 출신이 아니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마주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강실장은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충북도민을 위해 공복(公僕)으로서 열심히 일을 해 충북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실장은 이시종 지사의 섬세한 리더십과 충북 공무원들의 열정, 160만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충북의 해묵은 지역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실장이 부임한 지난 2012년 3월 7일부터 지금까지의 도정을 되돌아봤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정 사상 최대규모인 정부예산 4조원 시대를 열어 충북 백년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잊지 못할 성과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SOC 사업과 신규사업 억제방침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117건 2,889억원의 신규사업 종자돈을 확보하여 1조 9,960억원 규모의 지역발전 사업 추진의 물꼬를 터 충북경제 4% 달성에 밑거름이 됐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그 누구보다 강실장의 숨은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국회로, 중앙부처로 직접 발로 뛰며 흘린 그의 땀방울이 결실 맺은 것이다.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도를 달성한 것은 충북도정사에 길이 빛날 일이다.

충북도의 행정 추진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앞자리에서 진두지휘를 한 주인공이 바로 강실장이다.

이로써 정부합동평가에서 충북은 전국 최다이자 전국 최초 4번의 최우수도 선정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해 충북은 국가 주요시책 등 9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전국 17개 시․도 평가에서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한편, 강 실장은 “10월 12일이면 충청북도에 근무한 지 딱 950일이 되는 날이다. 지난 2년 7개월동안 충청북도와 함께 하면서 때론 어렵고 힘든 나날도 있었지만 행복한 기억이 더 많다”고 밝힌 뒤

“가장 큰 보람은 신수도권시대가 도래하는 변화의 시기에 충북 백년발전을 위한 정부예산 4조원 시대 개막과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도 달성한 것은 공직생활 내내 큰 기쁨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충북은 분명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국토의 중심, 더 큰 충북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하여 91년 7월 1일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여년간 안전행정부 재정경제과, 교부세과를 거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재정전문가로 손꼽히며 교부세과장, 인사실 교육훈련과장 등을 거쳐 2012년 3월 7일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하여 충청북도와 인연을 맺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