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지방행정의 달인 명가로 우뚝 솟아
충북농업기술원, 지방행정의 달인 명가로 우뚝 솟아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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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 선정, 3회 연속 달인 배출 영예 안아

▲ 기념사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에 제2회부터 금년까지 3회 연속 배출하는 영예를 안고 달인 명가로 우뚝 솟아 타 기관과 시․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012년 제2회 대추연구소 김영호 소장이 과수 실용화 개발보급 달인에, 2013년 제3회 원예연구과 김주형 연구관이 화훼류 신품종 육성 달인에 이어 2014년 제4회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가 농식품 특허기술 개발 및 산업화의 달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윤 박사는 지난 12월 22일(월) 서울정부청사에서 달인 인증패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 박사는 충북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후, 2002년 농업연구사로 근무를 시작하여 13년 동안 식품 가공분야 연구를 수행하면서 고추발효액 등 21건의 농식품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6개의 농식품 회사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현장접목 추진과 함께 실용화 되었다. 또한 연구와 관련된 논문 40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87회에 걸쳐 연구 논문을 각종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러한 윤향식 박사의 산업화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억제 고추발효액 제조기술로 이 기술은 이전되어 각각 애플페퍼 잼, 고추유과, 해소주스 등으로 상품화됐다. 특히 특허 유산균으로 만든 젤리는 홍콩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황기청국장, 수수 팽화과자, 식초 등 13건의 특허기술들이 활용되어 상품화됐다.

윤향식 박사는 “많은 동료 선후배들과 열정적인 농식품가공업체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달인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기술 개발과 6차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도내 농업 연구․지도기관을 망라하면 충북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제1회부터 제4회까지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 제1회에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최병렬 팀장이 농촌어메니티 개발 달인에 선정되고, 올해 제4회 대회에서는 윤향식 박사와 함께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조원제 팀장도 농업 현장의 달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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