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은 진흥원에서 동화구연, 인형제작 등을 배운 학부모 동아리 ‘동화 좋아 동화맘’이 도내 유치원을 찾아가 인형극 공연을 펼치는 재능기부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의 ‘동화 좋아 동화맘’ 동아리는 올해 9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부모들이 결성한 동아리이며, 지난 18일부터 10개 유치원 850여 명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두리의 약속-중독괴물’ 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 대상 인형극 ‘두리의 약속-중독괴물’은 우리 주변에서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표현, 유아들이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동아리 창작 인형극이다.
동아리 한 회원은 “인형극 동아리 활동은 나에게 활력을 주었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며, “아이들의 인형극을 보고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 지원 사업을 통한 유아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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