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도내 11개시군에 200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54개소, 계류보전 33㎞, 산지사방 4ha에 대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 사업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에 대하여 민가나 농경지의 피해가 예상되는 생활권 주변을 최우선 시행함으로써 산사태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 확대시행 결과 1999년 이후 인명피해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뤘다.
2015년도에도 229억원을 투입 사방댐 55개소, 계류보전 33㎞, 산지사방 4ha에 대한 타당성평가를 완료하고 사전설계중에 있으며, 조기 발주하여 장마기(6월말) 이전 준공을 목표로 산림재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만희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시설을 우선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견고한 예방 사방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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