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농교류 사업, 농산물 ‘53억원’ 판매 성과
청주시 도농교류 사업, 농산물 ‘53억원’ 판매 성과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2.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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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거래장터 52억7천만원, 결연마을 직거래 8천만원

 직거래 장터
청주시가 체계적인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후 각종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해 53억5000여만 원의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한 농산물 판매 실적이 52억7000만원,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가 8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부터 도‧농 상생발전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농교류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도농교류를 추진해 거둔 성과다.

도농 복합도시로 재탄생한 통합 청주시는 하반기에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농촌사랑 자매결연 확대 ▲도시형 도농교류 및 6차 산업 활성화 등 4개 분야의 도농교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한 ‘도농교류 버스투어’ 사업에는 1,100여명의 도시민들이 참여해 도‧농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내 고장 농산물 애용하기 등 농촌사랑 운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3곳에 불과했던 상설 장터를 MBC광장 등 16곳으로 늘리고, 청원생명축제장 등 20여개 임시 장터를 운영한 결과 정례 장터 14억원, 청원생명축제 31억5천만원 등 총 52억7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직거래장터는 농가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촌마을과 기관, 사회단체간 자매결연 확대를 추진하여 통합 이후에만 30여건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각 기관‧단체는 결연마을에 농산물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를 34차례 추진하고, 8000만원의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도시민의 농촌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도시형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한 12개 농심함양 교육 프로그램에는 도시 소비자 2,250명이 참여하였으며, 강서동을 포함한 13개 주말농장에는 도시민 1,550명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지역 내 5개 업체가 6차 산업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등 6차 산업 활성화로 농촌의 부가가치 제고 및 경영 다각화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도농교류 활성화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발판 삼아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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