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오케스트라 지휘자 이강희의 지휘로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Jasmine Choi)와 함께하는 충주시오케스트라 ‘Adieu 2014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팜플릿)
이번 연주회는 프랑스의 압제에서 자유를 갈망하며 항거한 시칠리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베르디(Verdi)의 오페라 ‘시칠리아의 저녁기도’의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비제(Bizet)의 오페라 ‘카르멘’의 선율을 플루트 연주용으로 편곡한 보네(Borne)의 ‘카르멘 환상곡’을 재스민 최(Jasmine Choi)의 플루트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선율미가 돋보이는 차이콥스키(Tchaikovsky) ‘교향곡 5번’으로 휘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Jasmine Choi)는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플루트의 거장 줄리어스 베이커로부터 ‘커다란 센세이션’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만16세에 미국 커티스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이후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서 제프리 케이너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을 마쳤다.
졸업 후 18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첫 한국인 관악주자이자, 2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수석으로 입단한 첫 한국인 연주자로, 최근에는 SBS TV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공연문의는 충주시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cafe.naver.com/chungjusymphony)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