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친선을 넘어 성과창출로 교류도시간 발전 도모
충주시가 국제 교류도시간 우의증진과 친선교류를 위해 중국 다펑시, 일본 유가와라정과 실시한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근무로 다펑시와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왕잉(여, 22세) 씨와 충주시 대소원면 이성미(여, 30세) 씨가, 유가와라정과는 4월부터 12월까지 쯔유키 토요카주(남, 42세) 씨와 건축디자인과 신동호(남, 55세) 씨가 상호 파견돼 성실히 근무를 마쳤다.
왕잉 씨는 충주시 기업지원과에서 통상 확대와 투자 유치를 위해 양국 기업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투자유치 홍보자료의 번역을 돕고 투자설명회 등 각종 행사에 동행해 통역을 담당하는 등 충주의 기업들을 중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유가와라정에서 재난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쯔유키 씨는 전문분야인 재난관리 업무를 포함해 국제교류와 문화관광 분야의 업무까지 두루 담당했으며, 특히 재난안전 강국 일본의 노하우를 충주시에 전수해 주었다.
충주시 관계자는 왕잉 씨와 쯔유키 씨가 “충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많은 경험을 했고,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게 됐다”며, “특히 충주시민들로부터 느낀 정은 자국에 돌아가서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교류도시 간 우호 친선 차원이 아닌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공무원을 양성하고 통상교류를 확대하는 등 성과중심의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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