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들뜬 분위기로 공직기강 해이 및 업무소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발생을 우려해 내년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 점검'을 벌인다.
이에 군은 기획감사실 감사법무팀과 자치행정과 서무팀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음주, 도박, 폭행 등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연말연시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실천, 무단이석 금지 등 복무기강 확립과 행정업무 누수방지 등이다.
또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여부, 민원지연 처리실태, 휴일 생활민원 접수 및 체계적인 관리 여부 등 군민불편 최소화에 대한 부분도 함께 살핀다.
이외에도 사무기기 절전 여부, 화재예방 상태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근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며, 특히 근무시간 내 음주, 도박 등 중대한 사항은 엄중 문책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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