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24일 충남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 15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종합평가회에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키다리병 방제 전국 1위(발병률 0.7%), 친환경농업 유기농자재 자가제조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 FTA대응 현장 실용화 기술지원 업무 성과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 및 돌발병해충 상시 관리체계 강화와 선제적 대응기술 보급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지역특화작목인 모시 및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6차산업 수익모델 마을 육성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 한 해 동안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인의 글로벌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대학ㆍ대학원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에도 최선을 다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인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직원이 상호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앞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ㆍ가공 등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조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 한해는 벼 등숙기 일기호조로 쌀 수량(585㎏/10a)은 전년대비 1.7%로 많았으나, 밭작물을 비롯한 모든 농산물의 가격하락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내년 초부터 진행되는 201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선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통한 경영능력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