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는 우강면 대포리 제6호 한방장수건강마을 1주년을 맞이하여 관련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당진시 보건소는 2014년 제6호 한방장수건강마을로 선정된 대포리 마을에 인력 9명, 예산 3천5백만 원을 투입해 111세대 241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기공체조를 비롯해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며 참가인원이 총 3,127명으로 마을주민 90%가 참여해왔었다.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돌아본 1년 동안의 운영성과로는 3개월간 의료기관이용횟수가 평균4회에서 2.8회로 1.2회가 낮아진 것을 비롯해 주관적 통증의 강도가 평균 58.6점에서 46.7점으로 11.9점 감소 되었으며 노년기에 가장 필요한 근육량은 평균 38.2kg에서 39.1kg로 0.9kg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상예방에 필요한 유연성은 평균 11.1cm에서 14cm으로 2.9cm가 증가되어 마을주민 대부분이 건강지수가 높아졌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당진시 보건소 협약병원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에서 중풍조기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에는 마을주민 90%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과 열의가 높았다”면서 “특히 한방건강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주2회 기공체조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해한의원(김익규원장)을 통한 한방무료진료가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한방장수건강마을 프로그램 운영은 고령화 사회의 농어촌 주민들의 보건의료수준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안성맞춤 프로그램이며 2015년 제7호 대호지면 적서리를 한방건강장수마을로 지정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