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보건소(보건소장 노용호) 강서보건지소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한「2014 수험생 건강점핑! 행복점핑!!」프로그램을 16개 학교 약 3,500여명의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들의 90%가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또한 앞으로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집계되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요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대부분이 수능시험 이후의 소중한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다는 뉴스들이 있는데, 이번 「2014 수험생 건강점핑! 행복점핑!」프로그램은 실제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준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입시’라는 틀에 갇혀 있던 상황에서는 알 수 없었던 본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크해주고 건강 상담과 함께 궁금했던 건강 상식을 알려주며, 금연․절주교육,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등이 병행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이번 보건소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보고 실습해보며, 스스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어 매우 보람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용호 흥덕구보건소장은 “이번 수험생 대상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