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평안과 마을의 안녕 기원
대전시 중구 유천동산신제 보존회(회장 박성진)는 24일 오후 주민의 평안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17회 유천동산신제 공개행사‘를 유천동산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산신제 보존회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천1·2동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과 산신제 소개, 산신제 봉행, 음복 등의 행사 후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매년 음력 11월 3일에 개최되는 유천동산신제는 보문산 산신을 모시는 부락공동신앙으로 약 450여년의 유래를 가지고 있다. 1997년 민속 문화의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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