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11일(토)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2014 대덕밸리 별축제’ 행사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한다.
2014년도에 두번째 개최하는 이번 별축제 행사는 대전 Sci-Art 발전협의회 기관인 대전교육과학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제33회 사이언스데이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오후3시부터 7시까지는 태양관측을 실시하고, 저녁7시 이후에는 어두운 성운, 성단, 은하를 관측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 흑점 등의 모습을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 등으로 촬영을 할 수 있다. 행사를 운영하는 봉사활동 학생들은 디지털 카메라의 LCD창에 나타난 멋진 달과 태양의 모습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방문자가 직접 촬영해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21팀의 동아리는 천체관측도움, 계절별자리 설명, 천체사진촬영, 천체망원경 설명을 하는 4개의 팀으로 구분되어 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팀에 소속된 4명의 학생들은 각각 천체망원경 설치, 시연자료 설명, 안내도우미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이번 별축제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행사 당일 국립중앙과학관 입구로 오면 안내도우미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천체 탐구활동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천체동아리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천문·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공감대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