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업체 2014년 81억 악취저감 시설개선에 투자, 2008년 대비 76% 악취 저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15~18일까지 4일간 대덕산업 단지내 악취저감자율협약을 체결한 9개 업체에 대한 악취저감 이행실태를 점검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전문가와 민․관으로 구성된 8명의 점검반이 9업체를 점검한 결과 올 한해 악취저감 시설개선에 투자한 금액은 81억 3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악취배출량을 지난 2008년 대비 평균 76%를 저감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구는 대덕산업단지내 악취중점관리사업장 9개소와 2008년 대비 2015년까지 악취배출량의 82%를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자율협약을 체결하여, 악취저감시설 개선 이행실태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시설개선 방안을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악취배출량 저감 목표 82%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업체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는 물론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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