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기대

서산시는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에 관광객 안전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360m의 난간은 부식이 일어나지 않는 알루미늄 재질로 주변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설치됐다.
삼길포항은 경관이 수려하고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해 주말이면 수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서산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하지만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아 관광객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해양수산부 등의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비 8천 7백만원을 확보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난간 주위에는 인명구조함과 경고문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난간이 설치된 만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삼길포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편의시설 증진과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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