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햇곶감 대박 터졌다!!
영동 햇곶감 대박 터졌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2.26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역 3억원, 부산역 1억원, 지역 판매장터 5천만원 매출 기록

 박세복 영동군수 곶감나눔행사

감의 고장 영동 햇 곶감이 날개 돋친 듯이 전국 각지로 팔려나갔다.

지난 19∼25일 6일간 서울 용산역, 부산역에서 열린 특판행사와 20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열린 판매장터에 5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과 영동곶감연합회는 2003~2007년 격년,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영동곶감축제’를 소모성 행사 위주의 축제방식을 보다 내실있고 곶감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일 부산역과 24일 용산역 맞이방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가 참여해 곶감 생산농가의 명함과 함께 낱개포장된 시식용 곶감 4만여개를 시민과 여행객에게 곶감나눔행사를 실시하여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겨울에 치러지는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찾은 영동곶감 홍보판매 특판행사장에 영동군의회 여철구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함께 도시민의 마음을 잡기 위하여 힘을 보태기도 했다.

곶감 특판행사장에서는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과육이 차지고 쫄깃한 영동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한 햇곶감을 구입하려는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9~25일 6일간 부산역(19~21일) 및 용산역(23~25일) 특판행사 곶감 매출액은 각각 1억원과 3억원, 지난 20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열린 햇 곶감 판매장터에서 곶감 등 임산물 판매액은 5천만원을 기록했다.

군과 영동곶감연합회는 추운 날씨와 지속된 경기침체를 감안해 관내와 관외 특판행사 매출액을 합쳐 당초 2억원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두 배 넘는 매출액을 기록해 기염을 토했다.

부산역 특판행사에 참가한 (활골농장) 서일석 대표는“매년 관내서 열린 영동곶감축제 때 판매액보다 30~40%정도 매출이 늘었다”며“늘어난 매출보다는 경북상주, 경북 청도 곶감만 알았던 부산 경남시민에게 영동곶감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용산역 특판행사에는 영동군 홍보대사인 뽀빠이 이상용씨가 행사 첫날 이른 아침부터 특판행사장을 찾아 생산농가들과 함께 2일간 판매행사에 동참하여 여행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 판매실적을 높이는데 한몫하였다.

군 관계자는“영동곶감축제를 대도시 특판행사 위주로 개편해 곶감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다는게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가는 판촉활동을 펼쳐 영동곶감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