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4일 오후 부여도서관에서 2014년도 충남학(忠南學) 강좌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충청남도와 부여군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총 23명의 학습자가 수료하였으며, 마지막 강의로는 ‘충남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충남학 강의가 이어졌다.

지난 9월부터 운영된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남도에서 충남 정신이 깃든 역사․문화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 정립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충남의 자긍심과 애향심에 기초한 지역발전의 동력을 제공하고자 충남학 교재인 ‘충남학의 이해’ 개발을 시작으로 2014년 8월까지 도내 69명의 충남학 강사를 배출하였다

또한, 우리군에서는 각 주제별 유능한 강사를 섭외하여 9월부터 주1회 3시간씩 특강 및 현장답사 등의 다채로운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충남학이란 무엇인가?’의 마지막 강의주제는 그동안 교육과정을 통틀어 「충남다움」과「충남인다움」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가지고 진행됨에 따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활용하여 충남학 강사 배출에 노력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 정립을 위한 내 고장 이해 및 지역 자긍심 고취를 통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