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윤대영)는 학교 결연 노인정, 진천 영화블랜하임아파트 노인정을 26일 방문하여 직접 손뜨개질한 목도리와 정성껏 쓴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목도리는 진천상고 1,2,3학년 학생들 16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정성을 들여 만든 것으로, 전달 후에는 노인정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크리스마스 캐롤도 불러드리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 코 한 코 뜨개질을 해서 완성한 목도리를 선물할 때, 중국에 계신 할머니가 많이 생각이 났다”며 “어르신들께서 더 많이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대영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업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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