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세종시는 종촌복지센터에 대한 철저하고 성역(聖域)없는 감사를 실시하라!
(논평)세종시는 종촌복지센터에 대한 철저하고 성역(聖域)없는 감사를 실시하라!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8.03.2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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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논평>세종시는 종촌복지센터에 대한 철저하고 성역(聖域)없는 감사를 실시하라!

지난 3.19(월)부터 종촌복지센터에 대한 세종시 감사위원회의 특별감사가 시작되었다. 종촌복지센터 前센터장 A씨가 '1인 시위'에 돌입한지 5일만에 이뤄지는 감사이다. 신속히 이뤄지는 이번 감사는 제기된 의혹들을 무마하고 면죄부를 주려는 '셀프감사'가 아니라, 세종시에서 자행되고 있는 채용비리를 뿌리째 뽑아내는 ‘성역(聖域)없는 감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춘희 시장이 2015년 종촌복지센터 개관을 앞두고 해당 센터장에 행한 성희롱 발언(“얼굴은 예쁜데 언제까지 스님들 도포자락에 숨어서 손잡고 다닐거냐”)과 수탁기관인 조계종 스님들에게 한 갑질 발언(“섭정하지 마세요”)은 결국 복지센터 창설직원 채용시 외압이 잘먹혀들수있도록 사전작업을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채용외압을 통해 입사한 자들은 민주당 세종시당 선거캠프 인사, 담당공무원 부인, 세종시의원 지인 등이라 한다.

성희롱과 관련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성희롱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입장에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前센터장 A씨는 “이춘희 시장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피해 당사자인 나는 그날의 모든 발언을 한 순간도 잊은 적 없고 온몸으로 기억한다”고 성토했다. 이춘희 시장은 성희롱 사실을 외면하고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단순히 덮고 갈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

세종시는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17개시도중 14위(4등급)이고, 행복청은 5등급 꼴찌이다. 부패도시란 오명을 딛고 공정한 사회로 가려면 ‘기회의 평등’을 중시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이곳에 살고 있는 세종시민 모두의 도시이지 결코 민주당 지지자들만의 도시는 아니다.

2018. 3. 21

자유한국당 세종특별자치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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