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대전외국어고 방문해 야간화재대피훈련 점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3월말까지 기숙사를 보유학고 있는 고등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기숙사 야간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대피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며, 해당학교에서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해 야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화재 진화, 화재 신고, 대피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월 27일(화) 20:00, 대전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2018년 *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 및 기숙사 야간화재대피훈련을 확인·점검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실시되는 안전대진단을 통해 시교육청 소관 교육시설 중,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건축물 1,856동과 재해위험이 큰 옹벽 182개소 및 절토사면 6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대전교육청 기술직공무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합동점검단이 안전대진단의 중점사항인 화재요소에 대해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최근 제천 및 밀양 등지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숙사 화재대피훈련은 시의적절한 훈련이다”며 “모든 학교에서도 훈련을 반복적으로 펼쳐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고 빠르게 피난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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