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체감도 올리고, 복지사각지대 줄이고
천안시는 정보 접근이 어렵고 이동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10~12명의 전문가들이 상담팀을 구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순회하며 복지, 법률, 보건, 고용, 금융, 주택 등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현장중심 복지서비스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전문가가 상담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주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는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 신용회복, 법률 등 상담조차 받을 수 없었던 대상자들에게 전문가와의 상담 기회를 넓히고 해결방안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이동상담실은 매월 2회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 없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순회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장석범 복지정책과장은 “시민중심 행복천안에 부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복 기자.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