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인구 8만 시대 … 도시 품격 높이자”
송기섭 진천군수 “인구 8만 시대 … 도시 품격 높이자”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8.04.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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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가 “인구 8만 시대에 걸맞게 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여야한다”며 강조하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송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직원 월례조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군의 인구는 지난달 9일 50년만에 상주인구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몇 년간 기록적인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충북혁신도시 잔여 공동주택 분양 △LH 공동임대주택 건립 △교성지구 개발 △성석지구 개발 등을 통해 더욱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군에 연일 계속되고 있는 굵직한 규모의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따른 노동인구 유입은 향후 이와 같은 인구증가세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송 군수는 월례조회를 주재하며 “우리군의 상주인구 8만 시대의 도래는 몇 년 후 맞이할 인구 10만, 15만 시대를 준비하며 명품도시 건설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다”라며 “인구 규모에 걸맞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개발, 교육‧문화‧예술정책, 행정서비스 등 각종 군정 분야에서 더욱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인구를 포함해 예측 가능한 미래인구의 규모에 따라 공공시설, 주택, 주민편의시설 등의 규모와 형태가 결정 된다”며 “특히, 각종 지역개발 추진 시 양적 개발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인구규모 예측과 도시 구조의 효율성, 도시디자인, 지역산업과 연계 방안 등의 요소를 반영한 내실 있는 개발전략을 통해 명품도시로서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육‧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도 인구규모를 반영한 몇 단계 높은 수준의 정책이 요구된다”며 “투입되는 예산의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높아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내실 있고 깊이 있는 정책 연구와 컨텐츠 개발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증가를 포함해 지난 몇 년간 이어졌던 우리군의 눈부신 각종 성과들은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우리 공직자들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현재와 같이 열정적인 행정을 이어 간다면, 지금까지의 단기간의 가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명품도시 건설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는 끝으로 “현재 마련 중인 ‘시승격을 위한 진천군 인구정책 로드맵’ 역시 우리군이 추구하는 이러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의 비전과 품격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마무리에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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