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 캠핑장 이용 시 좋은 추억이 인연
진천군 초평면(면장 김진보)은 26일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눈소식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모인 50여명으로 면사무소 마당이 사랑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analogcamping) ‘감성돔’ 캠핑동호회원들로 초평면에 소재하고 있는 캠핑장 이용 시 갖게 된 좋은 추억과 긍정적 이미지가 인연이 됐다.
회원들은 자발적 성금 마련으로 연탄을 구입해 저소득가구 4가구를 찾아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이 날의 행사에는 좋은 취지에 대한 애기를 듣고 모여든 초평면사무소, 초평파출소, 초평면 여성방범대원까지 동참했다.
지원을 받게 된 황 모씨(남, 83세)는 “추운 겨울 아픈 몸 때문에 더욱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연탄을 전해주는 마음이 자녀들보다 낫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김진보 초평면장은 “초평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지역 사랑으로 이어져 면장으로써 감동을 느꼈다”며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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