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학생 1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2018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대 중점과제와 18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중점과제는 ▲학교 체육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체계화, ▲학교체육 지원체계 구축 운영 등이 있다.
체육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는 신규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좋은 체육교사상을 정립하고자 추진하는 ‘더 프로 멘’ 사업,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 학생건강체력평가에서 저체력 또는 비만판정을 받은 학생 대상 ‘건강체력 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로 학생의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학생 주도 학급단위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및 대회 활성화 및 1학생 1스포츠 활동 등을 운영한다.
또한,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체계화로 학생선수의 전국대회 참가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대회 및 훈련 참가 시 ‘출석인정결석’을 수업일수의 3분의 1까지만 허용한다. 이에 따라 학교운동부를 육성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선수들의 학사관리와 함께 훈련 방법의 변화가 예상된다.
학교체육지원센터, 지역협의체,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목적체육관, 학교 운동장 조성 및 안전성 점검 등 학교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학교체육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3월, 체육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교체육 활성화 4대 중점과제 추진에 대한 학교현장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임헌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