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활성화관리재단 해산 이후에도 지난해 2배(51억원) 국비확보
청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2017년 23억 원의 2.2배인 5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특성화(문화관광형) 시장에 서문·원마루시장, 특성화(첫걸음) 시장에 복대가경시장, 공동마케팅 사업에 6개시장, 시장매니저 및 대학협력사업에 2개 시장이 선정돼 2019년까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 CCTV교체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4개시장, 주차장 확장사업에 북부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는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해산에 따른 전통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청주시의 강력한 의지의 결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해산 이후 선제적으로 일자리경제과 시장유통팀을 시장활성화팀과 유통산업팀으로 분리하고 인원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창시장 주차장 확장(국비 2억 4000만 원)과 나들가게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국비 2억 원)에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단 해산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피해 없이 자립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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