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5월말로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된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코자 개최됐다.
시는 2019년도 주요 국비사업 168건(신규 90건, 계속 78건), 2553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보고회 수시 개최, 해당부처 및 기재부 방문 등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한 국비확보 추진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서청주 나들목(IC)개선, ▲공예클러스터 조성,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사업, ▲복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이다.
계속 사업으로는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북일~남일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제2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 ▲국도25호선(남일고은~상당지북) 확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암동‧운천동, ▲오창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가덕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주요 국책사업으로는 ▲무심동로~오창IC간 국지도 건설,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 건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공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 건설, ▲국도 17호선 지하차도 건립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 제출,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기재부에서 심사 중인 만큼,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처와 기재부를 수시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펼쳐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