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98곳, 임도 9곳 우기 전 공사 마무리
청주시가 지난해 7월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산사태 및 임도 수해복구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산사태 98곳, 임도 9곳에 대해 국·도비 9억 원, 시비 27억 원 총 36억 원을 투입해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16일 시간당 91mm의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림, 임도 등이 유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와 유사한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우기 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공사 구간을 15개 지구로 나눠 시공사를 분산해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 산사태 추가 방지를 위해 수해복구비 집행 잔액으로 추가 민원신청지15곳을 추가로 발주해 7월 중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복구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산림 취약지인 산사태 위험지구가 정비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산사태 정비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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