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는 3일 14시부터 18시까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무료진료는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이 함께 주관하며 ㈜면사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가 후원해 진행했다.
이날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했으며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진천 박소아과(원장 박준희), 치과(불소도포 및 구강관리 교육), 영상의학과(x-ray촬영), 일반검진 등을 실시했다.
이날 진료결과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1차,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연계 의뢰해 지속적인 진료 및 완쾌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손광영 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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