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박사모라는데 무슨 중도냐, 왜 진보 흉내를 내느냐” 언쟁이 폭력으로 변해다고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미래세종일보 박모 기자에 의하면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후보 운동원과 최태호 후보 딸이 6일 오후 5시 40분경 세종포스터 1층에서 시비가 발생 했다는 것이다.
이날 사건의 발단을 요약 한다면 세종포스터 5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 입장하는 참석자들에게 교육감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최교진 선거운동원이 최태호 후보 부인에게 “최태호 후보가 박사모라는데 무슨 중도냐, 왜 진보 흉내를 내느냐”고 말을 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교진 후보 운동원과 최태호 후보 부인과의 말싸움 장면을 최태호 후보 자녀(딸)이 핸드폰으로 촬영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운동원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최태호 후보 측은 “오늘 연주회 참석자들에게 선거용 명함을 돌리고 있는데 앞을 오가며 선거운동을 방해하면서 최태호 후보가 박사모라는 등 시비를 걸어와 1층에서 그러한 장면을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자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최교진 후보 측은 “최태호 후보 부인과 박사모 및 중도냐 보수냐에 대해 논쟁을 하고 있는데 딸이 핸드폰으로 허락 없이 촬영을 하기에 저지시키기 위해 막았을 뿐인데 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됐다”면서 “만약 폭력이라고 주장한다면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상의해 보겠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최태호 세종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7일 오후에 위 관련으로 사건의 전모을 발표 할것으로 본다.
한편,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사건을 접수 받아 현재 신고자에 대한 조서는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