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공사현장 주변에서 다량의 유류가 섞인 토사 발견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시 합강캠핑장 주변 기름냄새 이용객이 불편을 제기하고 나섰다.

세종 행복도시 금빛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925m의 교량공사현장에서 다량의 유류가 섞인 토사들이 발견돼 지역민들이 큰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
합강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다량의 기름이 유출돼 캠핑을 할 수 없을 정도라는 제보를 받고 현장 취재결과 교각을 세우기 위해 채굴한 토사에 수많은 기름 소위 윤활류로 알려진 그리스(grease)라는 제품과 혼합된 특정폐기물이 다량으로 발견돼 환경당국의 시급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그 양도 얼마?가 될지 유추하기 어려울 정도인 그리스와 혼합된 토사는 인근의 집하장에 묻혀 추후 어떻게 처리될지가 주목된다.
이 공사현장은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에서 연동면 용호리까지 총연장 5.43km 6차로 공사로 지하차도가 3,375m, 터널 460m, 교량 925m로 공사기간은 2017.8~2021.6(46개월)이며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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