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시설시 기초 불실(특별한 기초공사 없이 냇가의 토사를 준설해 축조) 전문가 지적.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시 연동.부강 백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잇따른 장맛비와 태풍 쁘라삐룬(비의신)의 영향으로 불어난 냇물에 토사가 휩쓸리는 등 차질을 빗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매뉴얼은 멈춰선 상태다.
아직 우기(雨期) 초기에 발생한 것과 관련 ‘제방시설시 기초 불실(특별한 기초공사 없이 냇가의 토사를 준설해 축조)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고 보면 시공사의 공법 자체를 재 조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현장에는 유실을 방지할 아무런 조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우천으로 인해 공사는 중지되어 있고 공사 장비들만 곳곳에 서 있는 모습들만 눈에 띨 정도다.
이사업은 2017년 1월에 시공사가 선정되어 착공한 백천 하류부(총사업비 189억원,3.3km)와 2017년 6월 24일에 착공한 상류부 정비사업(산수지구 총사업비 163억원, 2.5km) 모두 5.8㎞에 총 사업비 352억원이 투입, 2019년 7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백천은 부강면 행산리에서 부강리에 이르는 총길이 7.02km의 지방하천으로서, 지난 1월에 착공에 들어간 하류부 백천지구는 연동면 응암리 ~ 부강면 부강리 3.3km 구간의 제방축조와 함께 교량 1개소를 재가설 되고, 2019년 1월까지 그리고 지난 24일 착공한 상류부 산수지구는 부강면 산수리 ~ 행산리 2.5km 구간의 제방축조와 함께 교량 3개소를 재가설 되고 모든 사업은 2019년 7월까지 완료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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