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역 내 봉사단체들과 함께 생활 환경이 취약한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홈클린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파랑새봉사단과 협약을 맺고 거동불편세대, 장애인세대, 저장 강박증 세대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랑새봉사단(회장 이창섭)에서는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했다. 또 한국조폐공사 신규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에서는 청소 및 집기류 정리작업을 도왔다.
수혜자 A 씨는 “어려운 형편과 장애로 인해 집을 치울 엄두조차 못 내고 있었는데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내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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