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에서는 올 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249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역대 14년만에 사망자 수가 무려 58.6%(353명)나 획기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또한 교통사고 발생은 28.5%(3,549건), 부상자는 26.4%(5,234명)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충북도내 인구 2.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올 한해 동안 도내에서는 8,906건의 인피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그 가운데 사망자가 249명, 부상자는 14,615명으로 교통사고 발생과 부상자는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11.4%(32명) 감소하였으며 , 이는 전국평균 사망자 감소율 6.5%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사망사고 유형별로는 차대 차 교통사망사고가 41%로 가장 높고 차종별로는 승용차 사망사고가 45%로 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안전운전 불이행이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77%,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도 7.6% 차지 하였다.
올해 충북 도내의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하게 된 것은 그동안 도민의 높아진 교통안전 의식과 자발적 교통 법질서 준수와 충북지방경찰청과 교통관련 기관 단체의 노력과 협업의 성과였다고 본다.
그동안 충북경찰은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충북지방청 소속으로 교통순찰대로 발대하여, 상습 정체 구간 효율적 교통관리와 교통법규 위반 행위 집중 단속을 전개하였으며, 주말 밤이면 폭주족 소음과 무질서에 대한 민원 신고가 끊이지 않았던 오창지역 일대에서 새벽까지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생활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 하여왔다.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경정 이유식)은 올해 교통사고 분석을 토대로 다가오는 2015년에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 행복한 도민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